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환경보드게임 개발로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대학생 기획단 S-지니어가 개발한 환경 보드게임 ‘서대문구 에코마을방범대’(이하 에코마을방범대)가 ‘2025 서울특별시 환경교육 콘텐츠 공모전(교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환경 감수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학생들이 지역 생태를 직접 조사해 개발한 에코마을방범대는 교육적 완성도·창의성·지역성·확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코마을방범대 보드게임은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생태적으로 취약해진 서대문구 환경을 회복하는 과정을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벤처기업 쏠림현상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경기도에 소재한 벤처기업이 전체 벤처기업의 50%를 넘는 수준이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총 벤처 기업 인증은 34만9284건이고, 그중 서울(7만9782), 경기(10만6563) 지역에만 18만6345건으로 전체 인증의 54%에 달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총 인증은 3만7523건이고, 그중 서울(9237), 경기(1만1455)는 2만692건으로 여전히 전체 인증의 55%에 육박했다.
인증 비율이 가장 낮은 도시는 세종과 제주로 지난 10년간 벤처 기업 인증 비율이 각 0.6 %를 넘은 적이 없었으며, 강원·충북·전북 지역도 모두 2% 수준에 그쳤다.
황 의원은 “벤처 기업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청년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지역 균형 발전의 악화가 더욱 우려된다”며 “중기부는 균형 발전 정책을 지금보다 더 강도 높고 촘촘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도별 주력 산업 특성에 적합한 벤처 인증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