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동선사문화축제서 ‘AAC 체험 부스’ 운영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미영)은 지난 10월 19일(일) 강동구 대표 지역축제인 ‘강동선사문화축제’에 참여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암사동 유적 발굴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로, 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이 의사소통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AAC는 말이나 글로 소통이 어려운 이들이 몸짓, 그림, 상징, 전자기기 등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도록 돕는 의사소통 방법
인천광역시는 올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73개소에 교통신호기를 설치한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인천시가 관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한다.
인천광역시는 시, 지방경찰청 및 관할서, 군·구 등과 협업해 도로교통법 개정, 일명 ‘민식이법’에 따라 올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73개소에 교통신호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모든 횡단보도에 신호등을 설치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예산낭비를 초래할 수 있어‘민식이법’에 적합한 신호기를 설치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초등학교 등 시설과 가장 가까운 간선도로상 횡단보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및 민원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거리 이상 교차로 및 횡단보도 ▲도로 여건과 군·구별 어린이보호구역 지정비율 등을 기준으로 삼고 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대상지 선정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군·구, 지방청 및 관할서와 TF를 구성하고 3월부터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 741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설치 대상지 164개소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2022년 까지 3개년에 걸쳐 민식이법과 관련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우선적으로 73개소에 대해 총사업비 35억을 투입해 신호기를 설치한다.
지난 4월 무신호 횡단보도 73개소(사거리 16개, 삼거리 43개, 단일로 14개)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규제심의를 개최했으며, 설치공사는 5월 중 현장확인과 물량조사를 통한 설계를 완료하고 7월에는 공사에 착공해 올해 말까지 차질없이 모두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호기 설치공사 시 현지 도로가 협소하고 신규 설치에 따른 도로굴착 등으로 주민불편이 예상되어 각별히 현장을 관리할 계획이다. 군·구 신호기 설치장소 등 확인은 인천시 교통정보운영과 또는 인천지방경찰청 교통과 교통계에 문의하면 된다.
홍득표 교통정보운영과장은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설치하는 신호기는 스쿨존 내 교차로 횡단보도의 과속주행과 신호위반 관행을 개선하고 어린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신호기 설치에 따른 시민들의 협조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