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독산2동 일대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대상지 선정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9-03 09:13:20

기사수정
  • 5년 간 마중물사업비 100억원·향후 정부 뉴딜사업 선정시 250억원 지원

독산2동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사진=금천구)금천구는 지난 2일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대상지로 독산2동 1035번지 일대(독산초등학교 인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생활권 단위의 생활환경 개선, 기초생활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지역 산업경제 재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는 법정 도시재생사업으로, 서울시는 지난 8월 희망지사업, 골목길재생사업 추진 지역 등의 노후 저층주거지역을 대상으로 대상지 선정을 위한 자치구 공모 및 평가를 진행하였다.

 

금천구에서는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을 진행 중인 독산2동이,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치열한 경합을 거쳐 최종 선정되어 올해부터 5년간 마중물 사업비 100억원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게 되었다. 향후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추가 선정되면, 국시비 15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총 사업비는 25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 

 

이 마중물 사업비는 골목길 정비, 기초생활인프라 공급 등 주거지 전반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독산2동 1035번지 일대는 약 103,000㎡ 면적의 독산초등학교 주변 노후저층주거지역으로, 주민커뮤니티 시설 등과 같은 생활SOC의 부족, 협소한 골목길로 인한 주차문제, 초등학교를 통학하는 보행자의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역이다. 

 

서울시에서는 독산2동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우리구의 강한 의지를 사업선정 사유로 들며, 독산2동 지역이 노후저층주거지역의 환경개선과 초등학교와 연계한 재생사업의 성공적일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사업대상지내 현장 도시지원센터 설치, 총괄코디네이터 위촉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진행하여 활성화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서울시와 협의하여 사업대상지내 집수리 전문관을 사업초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집수리 전문관은 주택의 수선·보수·소규모 정비사업까지 주민 눈높이에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주민들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시부터 가꿈주택 집수리 보조 및 융자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 우리구의 적극적인 의지가 더해져 이루어낸 노력의 결과물이다”라며 “독산2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이 우리구 노후저층주거지역 주거환경개선의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보쉬, 하노버 산업 박람회 2024서 공장 자동화·수소 경제·AI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 제시 산업 제조업은 모든 경제의 동력이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번영을 보장하며 무역을 통해 성장을 보장한다. 올해 ‘하노버 산업 박람회 2024(Hannover Messe 2024)’에 다시 모인 산업 제조 업체들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의 지속가능성과 자원 보존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공동의 주요 도전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보쉬는 공...
  2. KB금융, MSCI ESG평가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 ‘AAA’ 획득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6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이 실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임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는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
  3. 신한카드, 2024년 1분기 결제 총 취급액 전년 대비 6.1% 증가한 48조 기록 신한카드의 올해 1분기 결제 취급액이 48조를 넘어서며 연간 200조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2024년 1분기 결제 취급액이 역대 최대인 48조1153억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로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카드 등 일시불/할부를 모두 포함한 국내외 결제의 총 취급액이다. 이와 함께 금융 ...
  4. 인천 동구,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나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고 간판 철거에 대한 광고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무상 철거 대상은 폐업 등의 사유로 주인 없이 오랫동안 방치된 간판과 무...
  5. BC카드, 중기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위한 ‘동행’ 나서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함께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원 목적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BC카드는 중기부가 주관하고 있는 ‘동행축제’ 기간 동안 전국 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30년 이상 꾸준히 가맹점을 꾸려온 ‘백년가게’의 매출 증대...
  6. 시흥시, 노을이 머무는 시간까지 `오아시스` 연장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오아시스(OASIS_Oido Art Space In Siheung)는 지난 2022년에 오이도에서 함상 전..
  7.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예창패·초창패 기업 지원 ‘선순환’ 만든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종선)은 2023년 예비·초기창업 패키지 수혜기업들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발전기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수혜 기업은 다시 학교 측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뤄진 것이다. 서울과기대는 2023년 서울권에서 유일하게 예비창업패키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