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 신규 확진자 288명···수도권에만 226명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0-08-20 11:59:57

기사수정
  • 1주일 사이 1500명 넘겨···부산 등 전국 확산세도 계속

17일 서울 성북구 성북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영선 기자)

사랑제일교회 등 교회와 광복절 집회에서 시작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20일도 신규 확진자가 288명을 기록했으며, 그중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지역에서만 2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8명 늘었고, 누적 확진자는 1만634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처음 세 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300명 안쪽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288명 중 지역발생은 276명으로 ▲서울 135명 ▲경기 81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 226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부산 15명 ▲대전 8명 ▲강원 전북 경북 5명 ▲충남 4명 ▲대구 전남 경남 2명 ▲광주 충북 1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위주에서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한 집단감염은 다른 종교시설과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114곳에 전파됐다. 사랑제일교회 인근 체육대학 입시 전문학원의 경우 고3 수험생 등 최소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외에도 강남구의 기업 골드트레인, 스타벅스 파주야당점, 광주 유흥점, 부산 사상구 영진볼트 등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07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1.88%다.

 

격리해제된 사람은 57명 늘어 누적 1만4063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30명 증가해 1976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한 환자는 12명이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