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 2차 사업 참여자 모집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8-07 09:49:41

기사수정
  • 생활방역 지원·재해예방 등 10개 사업 분야 437명 모집
  • 9월 1일~11월 30일, 주 5일 근무·시급 8,590원 지급

지난 6월 금천구 남문시장에서 상인회와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금천구)금천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실직 및 휴․폐업 위기에 처한 금천구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코로나19극복 희망일자리 2차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금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회복 지원 ▲문화‧예술 환경 개선 ▲재해예방 ▲청년 지원 등 10개 분야에서 1437명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인 금천구민 중 저소득층, 장애인, 결혼이민자, 여성가장 등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폐업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단, 전일제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나 다른 사업과 참여일이 겹치는 중복참여자,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가족, 근로 능력이 없는 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희망일자리사업신청서, 구직신청서, 신분증 등 관련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금천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금천구는 재산, 소득, 공공일자리 참여횟수,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 선정기준과 제한대상 여부를 심사한 후 8월 27일에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선발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주민은 9월 1일(화)부터 11월 30일까지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1일 5시간(만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보수로 시급 8,590원이 지급된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지원하기 위해1차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해 33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구민들이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업난을 타개하기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 등 공공일자리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