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독산도서관 내 시니어 카페 개소···리모델링 후 재개관식 개최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8-03 09:26:50

기사수정
  • 야외 열람실·오픈형 테이블 열람실 등 이용자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

지난 21일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가운데)이 금나래문화체육센터 1층 북카페에 위치한 ‘함께그린카페 5호점’에서 바리스타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금천구)금천구는 1999년에 건립돼 시설이 노후된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을 개관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이용자 중심의 공공도서관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고 3일 밝혔다. 

 

금천구는 구의 대표도서관이자 건립 20주년을 맞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의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7월 31일 주민에게 공개했다. 

 

금천구는 이날 유성훈 구청장, 최기상 국회의원, 시‧구의원, 금천문화재단 이사장, 주민자치회장 등 3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3월과 6월 2회에 걸쳐 주민워크숍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 야외 대나무 숲에서 자연을 즐기며 독서가 가능한 ‘야외 열람실’, 편안한 환경에서 독서할 수 있도록 낮은 서가로 구성한 북카페 ‘독서라운지’, 개방된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는 ‘오픈형 테이블 열람실’ 등 주민 누구나 편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편, 이날 금천구립독산도서관 로비에 마련된 ‘함께그린카페 4호점’도 함께 문을 열었다.

 

‘함께그린카페’는 고령화로 인한 어르신 고용문제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일자리사업이다.

 

금천구는 지난해 4월 가산디지털단지역 7번 출구에 위치한 ‘함께그린카페 1호점’을 시작으로 9월 가산생활문화센터에 ‘2호점’, 올해 5월 시흥1동 금빛휘트니스센터 앞에 ‘3호점’, 6월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 5호점을 개소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독산도서관과 구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함께그린카페’를 주민 앞에 함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층과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외국인 관광객 전용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 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각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올해 이지(EG)투어는 경기도의 동서남북 각 권역을 아우르는 총 6개 노선을 운영한다.우선 수원·용인노선은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남문시장을 방문한다.포천·.
  2. KT&G, `2025년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 참여 KT&G(사장 방경만)가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제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해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지난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
  3. 마포구, HPV 백신 무료 접종 실시…"지금이 골든타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등 예방 효과가 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생식기 및 항문 사마귀, 호흡기...
  4.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8142억원…전년比 3.8%↑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1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25일 발표했다.IBK기업은행의 1분기 실적은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전반의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괄목할 ...
  5. 우리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6156억원…보통주자본비율 12.42% 기록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6156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우리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
  6. 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277억원…전년比 9.1%↑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5일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937억원) 증가한 1조127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
  7.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등에 힘입어 두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