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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실시··· 최대 300만원 지원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08-07 08: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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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1월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 지역(근린재생일반형)’ 선정

강서구가 ‘공항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강서구는 공항동 도시재생 사업에 지역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항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항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강서구 공항동 60-28 일대 149,976㎡의 지역으로 그동안 김포국제공항, 군부대와 인접해 개발제한, 고도제한 등 각종 규제를 받아왔던 곳이다.

 

해당지역은 지난해 11월 ‘2019년 하반기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 지역(근린재생일반형)’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동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이웃 만들기’와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구체화 하는 ‘사업 발굴’ 두 가지 사업 유형으로 진행되며 공동체 활동에 의지가 있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3인 중 최소 1인 이상은 공항동 도시재생지역의 거주민이거나 지역에 위치한 직장, 학교 등을 다니는 생활권자여야 한다.

 

사업 유형별로 이웃 만들기는 최대 100만원, 사업 발굴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 발굴의 경우 총사업비의 10%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모임 또는 단체 소개서를 구비하여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신청서의 적합성 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 사업을 선정하고, 구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 금액을 확정해 28일 선정자에게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추진주체로서 직접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업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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