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노들역에 스마트 도서관 설치···602권 대용량 도서 적재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8-03 09:34:04

기사수정
  • 43인치 UHD 터치 모니터 통한 도서검색 가능

주민이 스마트도서관 4호점에서 책을 대여하고 있다.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이달 지하철 9호선 노들역에 스마트도서관 4호점을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동작구는 ▲신대방삼거리역 1호점 ▲총신대입구역 2호점 ▲장승배기역 3호점 등 지하철역 내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주민 대여도서는 약 1만 1000권에 이른다.

 

동작구는 증가하는 주민 도서대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메트로 9호선과 유동인구를 고려해 설치장소를 협의하고 지난달 초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스마트도서관 4호점은 최신기술을 더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43인치 UHD 터치 모니터를 통해 편리하게 도서검색이 가능하고 인기‧신간도서 안내와 서평정보, 부가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스마트도서관 대비 많은 도서 적재량으로 주민에게 총 602권의 도서를 즉시 대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앱을 통한 스마트도서관 위치검색과 도서검색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로봇기반의 도서 이송장치와 도서 자동배치 기능을 탑재해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쉽고 빠른 대출‧반납을 가능하게 한다.

 

동작구통합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회에 2권씩 14일 간 대여할 수 있다. 단, 스마트 도서관에 보관 중인 도서는 해당 기기에서만 직접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회원증 발급을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구립도서관이나 동 작은도서관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한 비대면 도서대여 서비스 확대로 주민에게 독서를 통한 재충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교육과 평생학습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