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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2차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천성한다' 51.5% vs '반대한다' 40.3%
  • 서진솔 기자
  • 등록 2020-06-05 1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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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에서 ‘찬성’ 59.5%로 가장 많아··· 60대에서는 '반대' 58,4%
  • 민주당 지지층 '찬성' 60%대··· 통합당 지지층 63.5%, 무당층 52.8% ‘반대’

리얼미터 조사결과, 2차 재난지원금 추가 지금에 대해 '천성한다' 51.5%, '반대한다' 40.3%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제공)2차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해 51.1%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40.3%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반 주장 공감도’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추가 지급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1.1%, ‘국가 재정부담이 있어 추가 지금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0.3%였다. ‘잘 모름’은 8.6%다.

 

2차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찬반 의견에 대해 연령대별로 ‘추가 지급 찬성’ 응답이 30대에서 59.5%로 가장 많았고, 60대에서는 ‘추가 지급 반대’ 응답이 58.4%로 나타났다. 50대에서는 ‘추가 지급 찬성’ 51.6% vs. ‘추가 지급 반대’ 45.4%로 팽팽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잘 모름’ 응답이 16.9%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권역별로 ‘추가 지급 찬성’이 서울에서 54.9%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추가 지급 반대’ 응답이 55.0%로 상반된 결과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에서는 ‘추가 지급 찬성’ 47.9%, ‘추가 지급 반대’ 45.7%로 팽팽했다.

 

지지 정당별로 ‘추가 지급 찬성’ 의견에 대해 민주당 지지층에서 60%대로 집계됐으나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63.5%, 무당층에서는 52.8%가 ‘지급 반대’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은 69.7%가 ‘지급 찬성’에 공감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72.4%가 ‘지급 반대’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두 의견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970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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