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0월 경기도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부지 조성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0월 경기도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부지 조성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1일 LH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용인시 처인구 일원 약 778만㎡ 부지에 반도체 공장(Fab) 6기를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기업, 산업용 가스 공급시설 등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를 집적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LH는 지난 7월 이성훈 사장 취임 이후 2028년까지 반도체 팹 1호기 착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주 점검 회의를 열고, 절차 병행이 가능한 과제를 발굴하는 등 사업 속도를 높여왔다.
이와 관련해 LH는 사업자 선정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개찰 일자를 9월 23일로 앞당기고, 사업계획서 심사 등 단계별 소요 기간을 최소화해 10월 중 부지 조성 착공을 추진한다.
앞서 8월 18일 진행된 현장 설명회에서 LH는 입찰 참여사들에게 공정가속 방안을 제안받았다. 이를 심사에 반영해 반도체 팹 착공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상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개시된 토지 보상은 7개월 만에 전체 면적의 99%에 대한 협의취득을 완료했다. LH는 수용재결 소요 기간을 추가로 단축해 연내 보상 절차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LH는 10월 부지 조성 착공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9월부터 벌목 공사, 문화재 조사, 지장물 철거 등 착공 전 사전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성훈 LH 사장은 이와 관련해 `산단 부지 조성 착공 조기화는 속도 혁신을 위해 종전의 업무 관행과 절차를 혁파한 결과이자 이례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성훈 사장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선후 절차를 과감히 병행하고 소요 기간을 줄여 산단 조성을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