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31일 공천혁신추진단, 정당개혁추진단, 개헌추진단 등 3개 특별기구의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민석 당대표가 2026.08.31.(월)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공천혁신추진단 · 정당개혁추진단 · 개헌추진단 제1차 회의에 참석하여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 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당의 방향과 관련한 메가 텐 특별기구 10개가 오늘부터 달리기 시작했다`며 3개 추진단의 출범 배경과 목표를 밝혔다.
김 대표는 추진단 구성과 관련해 `이 세 추진단은 각각 구성 위원들을 아주 신중하게 엄선하는 과정을 거쳐서 구성되었다`며 `큰 방향에 대해서 국민께 보고드리고 시작하는 것이 맞겠다 싶어서 오늘 출발의 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공천혁신추진단장에 임명된 신정훈 의원에 대해 김 대표는 `대통령님께서 당대표이시던 시절부터 일관되게 문제의식을 제기해 오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민주정당 내에서의 공천은 경쟁이라는 요소와 함께 검증이라는 요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후보가 확정된 이후에도 당선된 공직자에 대한 재교육과 정책의 추가적 검증이 지속돼야만 정당이 공천을 하는 의미가 있다는 얘기를 신정훈 의원님이 계속해 오셨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공천 혁신의 구체적 방향에 대해 `최근 이루어진 여러 공천의 문제점을 전국적으로 파악하고 우리 당에 확립되어 온 시스템 공천의 역사 위에서 다시 보완하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연말까지는 충분한 전국의 당원과 관심 있는 국민, 전문가들의 참여와 토론을 결합해서 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저희가 주문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정당개혁추진단을 이끌 김경수 위원장에 대해 김 대표는 `우리 당에서 만나본 지도적 인사 중에 가장 깊이 있는 문제의식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유럽의 대중정당들을 직접 경험하신 김 위원장님을 통해 우리 당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백만 명 이상의 당원이 참여하는 숙의 민주주의를 제도적으로 구현하는 문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당개혁의 과제로 `기술적으로 AI 등으로 뒷받침하는 문제, 정당의 모든 운영을 최대한 AI와 결합하는 문제 그리고 우리 당 내부의 여러 가지 정치적인 갈등이나 토론을 품격 있게 할 수 있는 문화로 변화시키는 문제 등을 다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개헌추진단장으로 선임된 김태년 위원에 대해 김 대표는 `가장 오래 깊이 고민해 오셨고, 실제 상황으로 추진할 경우 여야를 넘나들면서 두루 의원들의 의견도 취합하실 수 있고 실행력과 추진력도 갖고 계신 분`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김 위원에게 거는 기대로 `일시적인 정무적·정치적·정략적 접근이 아니라 국민적·시대적 관점에서의 필요성과 당위성, 방향을 정리하고 정립하면서 풀어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이 개헌 논의도 범국민적인 참여와 당원들의 참여를 잘 조직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모셨다`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