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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비 안전관리 강화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6-08-14 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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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현장 및 취약계층 현장 중심 대응 지속
  •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위한 특별점검 실시

경기도가 14일 도 재난상황실에서 ‘여름철 풍수해·폭염 등 대비 도-시군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경기도,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비 안전관리 강화

이 날 회의에서 도는 최근 폭염 기세가 다소 꺾였음에도 여름철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야외근로자, 농업인, 취약계층 등 폭염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도민들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건설현장에는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작업시간 조정 및 옥외작업 중지 조치를 시행한다. 공공분야 현장근로자와 농작업자에게는 충분한 휴식과 식수를 제공하고 현장 예찰을 강화하는 중이다.

 

도지사와 안전관리실장은 폭염 대책의 현장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금까지 총 17차례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쪽방촌, 건설현장 휴게시설, 노숙인 이용시설 등을 직접 찾아 냉방 및 휴게시설 운영 현황을 살폈다.

 

또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했다. 이동노동자쉼터와 노숙인 지원센터, 소규모 공사장 등에는 냉방 및 보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1만 5,395개소와 무더위쉼터 9,203개소가 운영 중이다. 무더위쉼터 중 1,200개소는 평일 연장 운영 및 주말·휴일 추가 개방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도는 누리집과 SNS, 전광판 등을 통해 도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한다. 야외행사의 경우 기상상황을 고려해 진행 여부를 검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도는 8월 23일까지를 성수기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남양주·포천·양평·가평·연천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불시점검을 실시한다.

 

불시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요원 근무 현황, 구조장비 비치 여부, 위험구간 통제 상태 등을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폭염이 다소 누그러졌다고 해서 여름철 안전관리에 대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실장은 “야외근로자와 농업인, 취약계층 등 현장에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도민을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취약지역 예찰과 점검을 지속한다. 또한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막바지 여름철 재난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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