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양주 장흥계곡 불법 수중펌프·전기시설 강제 철거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6-08-13 09:00:18

기사수정
  • 방송 보도 직후 양주시와 합동 단속 실시
  • 상습 불법 시설물 재발 방지 위한 강력 대응 예고

경기도가 방송에 보도된 양주시 장흥계곡 내 불법 수중펌프와 전기시설을 양주시와 협조해 12일 철거 완료했다.

 

경기도, 양주 장흥계곡 불법 수중펌프 · 전기시설 강제 철거

양주시는 지난 8월 3일 관련 민원을 접수한 당일 현장을 방문해 불법 설치된 시설물을 즉시 철거했다. 아울러 시는 해당 불법 행위자에 대한 형사고발 조치를 단행했다.

 

문제가 된 장소는 양주시 돌고개천 인근 음식점으로, 지난해 불법 시설물 철거 이력이 있음에도 올해 재차 위법 행위가 적발된 곳이다. 이들은 평상과 수중펌프 등을 설치하고 무단 옥외 영업을 이어왔다.

 

지난 9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엄마, 물속에 전기가 흘러!`라는 제목으로 수백 개의 불법 야외 테이블과 220V 콘센트가 젖은 바위 위에 방치된 모습이 공개돼 큰 공분을 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해당 방송 내용을 확인한 직후, 경기도 하천과와 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즉각적인 대응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양주시와 함께 장흥계곡 내 미신고 불법 영업장에 대한 엄정 수사에 착수했다. 도는 여름철 이용객이 집중되는 하천과 계곡 내 위법 행위 근절을 위해 시·군과 협력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불법 시설물 설치와 물막이, 무단 취수, 하천 이용 제한 행위 등이다. 불법 행위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라 원상 복구 명령과 형사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양주시 장흥계곡 일대는 주말에도 상시 순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철거 시설물이 다시 설치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박현진 경기도 하천과장은 `하천과 계곡은 특정인이 독점하거나 불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라며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불법 행위가 뿌리내리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과장은 `특히 철거된 시설물이 다시 설치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