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미애 경기도지사, 2026년 경기도민 자녀 장학증서 교부식 참석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6-07-31 17:34:01

기사수정
  • 경제적 여건 관계없이 학업 정진할 수 있도록 16억 원 지원
  • 도전이 공정하고 포용적인 경기도정 펼칠 것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3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재)경기도민회장학회 주관 `2026년 경기도민 자녀 장학증서 교부식`에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2026년 경기도민 자녀 장학증서 교부식 참석

이 날 추 지사는 행사에서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학부모들을 향해 `미래의 대한민국 인재들, 경기도민들을 잘 길러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추 지사는 자신의 학창 시절 경험을 공유하며 장학제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부모님이 대학에 보내주기 어렵다고 말씀하셨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좌절하지 않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차에 서울에 있는 어느 대학에서 손을 내밀어 주셨다`고 언급했다.

 

그는 `학창 시절의 꿈이 판사였다. 그 길이 어렵고 하늘의 별을 따는 정도로 힘들다고 했지만, 그 길을 응원해 주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사법시험에 합격해 10년간 판사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추 지사는 `작은 새 한 마리가 어미 품을 벗어나 나가면 뱀도 있고 독수리도 있듯이 세상은 무서운 곳이지만, 인간이 사는 사회는 그렇게 냉정한 약육강식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출발선을 똑같이 만들어주기 위한, 또 공동체를 아름답게 보살피기 위한 봉사의 손길도 있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도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추 지사는 `항상 경기도민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도전이 공정하고, 늘 내일을 바라보면서 혁신해 내고, 함께 포용하는 그런 경기도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학업과 재능이 뛰어난 도민 자녀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경기도민회장학회에 장학금 16억 원을 지원했다.

 

장학회는 2026년 장학생 모집 신청자 1,167명을 대상으로 자격요건, 소득수준, 학업성적, 자원봉사 실적 등을 종합 심사해 총 463명을 최종 선발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부모가 3년 이상 연속해서 경기도에 거주 중인 도민의 자녀로, 국내 학교에 재학·신입·편입·복학 예정인 학생이다. 부모 사망 시 학생 본인의 도내 거주 기간을 기준으로 하며 연령 제한은 없다.

 

장학금은 일반대학생 최대 400만 원, 전문대학생 최대 300만 원, 사이버대·방송통신대학생 최대 60만 원이 지급된다. 예능·체육특기 장학생은 1인당 150만 원을 받는다.

 

경기도는 1988년부터 2025년까지 총 1만 9,654명의 학생에게 약 316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경기도민회장학회는 1986년 설립된 교육 기관이다.

 

이 날 행사에는 추 지사를 비롯해 경기동북부 지역 장학생과 가족,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