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일자리재단, 특성화고 취업 역량 강화 위한 맞춤형 지원 전략 제시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6-07-28 09:42:32

기사수정
  •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 격차 등 특성화고 위기 극복 위한 6대 전략과 7개 실행과제 발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여건 격차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도내 특성화고를 위해 실질적인 고용 연계형 취업지원 전략과 실행과제를 마련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특성화고 취업 역량 강화 위한 맞춤형 지원 전략 제시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28일 도내 특성화고의 미래 산업 대응과 현장 맞춤형 취업지원을 담은 ‘경기도 특성화고 재학생 취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문헌분석, 현직 교사 요구조사 및 간담회,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진행됐다.

 

도내 특성화고 학생 수는 2020년 4만 1,846명에서 2024년 3만 3,716명으로 5년 사이 약 19% 급감했다. 또한, 고졸 취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과 대학 진학 선호 현상이 겹치며 특성화고의 정체성이 위협받고 있다.

 

지역 간 교육 격차도 심각한 상황이다. 경기도 특성화고의 약 80%인 56개교가 남부 권역에 집중되어 있어, 북부 권역 학생들의 취업지원 접근성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디지털 전환과 AI 확산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기존 직업교육 체계의 전환도 시급하다. 현직 교사 1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교사들은 실무 역량 강화와 학생 참여 동기 부여를 가장 우선적인 과제로 꼽았다.

 

교내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의 최대 애로사항으로 학생 참여 부족이 지적되었으며, 기업 발굴 및 매칭 등 학교를 넘어선 지역 차원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재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듈형 프로그램 안착, 재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취업연계 거버넌스 강화, 권역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6대 핵심 전략을 제안했다.

 

아울러 학생 진로 연계 프로그램과 전문강사 인재뱅크, 졸업생 고용유지 지원사업 등 실효성 있는 7개 실행과제를 구체화했다.

 

이와 관련해 방미현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 연구위원은 `학생의 진로·취업 성장과 현장 적합성 실현을 위한 취업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학생 중심성, 현장 연계성, 연속성·계열성, 확장 가능성, 성과 연계성을 설계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미래 산업 변화 대응과 학생 성장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 위원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프로그램 설계 단계부터 반영했다는 점에서 교사와 학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취업지원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구보고서 전문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일자리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