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7일 제311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성과인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통한 경제 협력 성과와 검찰 개혁 등 주요 국정과제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 날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과 만나 `식구`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총 9,500억 달러, 우리 돈 약 1,375조 원 규모의 투자와 협력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를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빛나는 성과`라고 평가하며, 야당을 향해 정쟁보다는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은 또한 검찰 개혁의 마지막 퍼즐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이번 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수사와 기소의 완전 분리를 당론으로 확정하며, 이를 통해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 체계를 구축하고 10월 2일까지 새로운 시스템을 안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문정복 최고위원은 `검찰 개혁은 특정 기관을 벌주기 위한 보복이 아니며, 조작·별건 기소 등 잘못된 권력 구조를 바로잡아 사법 주권을 국민께 돌려드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민생 안정과 관련해 한병도 직무대행은 정부의 물가 관리 노력에 발맞춰 국회도 전 상임위원회를 풀가동해 민생 입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이번 전당대회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함께 이끌 완벽한 국정 파트너를 당원들이 선택하는 당원주권축제`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당내 특정 종교 세력 개입 의혹에 대해 `합동수사본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박규환 최고위원은 당내 분열을 조장하는 `반명 몰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청소년 불법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정부와 함께 예방부터 치료와 회복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 날 회의를 통해 향후 당내 화합을 도모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과제 해결에 총력을 다할 것을 거듭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