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러브버그 대발생 대비 21개 동 전역 `친환경 살수 방제` 총력 대응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6-22 16:38:51

기사수정

관악구, 러브버그 대발생 대비 21개 동 전역 `친환경 살수 방제` 총력 대응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대량 발생이 예상되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1개 동 전역에서 살수차를 활용한 친환경 방제에 나선다.

 

러브버그는 독성이나 공격성이 없고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짧은 기간 동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특성이 있다. 이로 인해 주거지, 공원, 산책로 등 주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큰 불편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생활불쾌곤충으로 꼽힌다.

 

특히, 러브버그는 물에 약한 특성이 있어 화학약품 없이 물 분사만으로도 개체 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에 구는 대규모 살충제 살포를 지양하고, 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는 비화학적·친환경 방식을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러브버그 대발생 시기에 ▲공원 ▲주거 밀집 지역 ▲민원 다발 지역 ▲보행로 등 생활권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동원한 집중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발생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방제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하는 등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현장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러브버그 대처 요령도 적극 홍보한다.

 

먼저, 러브버그는 빛에 유인되는 특성이 있어 야간에는 조명을 최소화하거나 필요시 황색 전구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실내 유입을 막기 위해 방충망과 문 틈새를 꼼꼼히 정비하고, 실내로 들어온 러브버그는 살충제 대신 휴지, 빗자루 등 물리적인 방법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시에는 어두운 색 옷을 입으면 몸에 달라붙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차량에 붙은 사체는 도장면 부식을 막기 위해 신속히 세차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산림이나 녹지 주변에서의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은 러브버그뿐만 아니라 익충에게도 피해를 끼쳐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기에 절대 자제해야 한다.

 

자세한 대처 요령은 관악구 보건소 홈페이지(www.gwanak.go.kr/site/health/main.do) 내 감염병예방정보 게시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조치는 서울시의 `서울형 스마트 통합 방역체계` 기조에 따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주민이 체감하는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구는 러브버그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해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21개 동 전역에서 친환경 살수 방제를 신속히 실시하고, 대처 요령을 적극 홍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야간 조명 관리, 방충망 점검, 물리적 제거, 산림 내 살충제 사용 자제 등 주민 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친환경적인 대응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