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드 한 줄이 AI 경쟁력 만든다”…20주년 맞은 오픈소스 개발자대회 개막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6-06-15 16:37:36

기사수정
  • 과기정통부, 2026년 오픈소스 개발자대회 참가 접수 시작
  • AI·클라우드·보안 등 자유과제부터 기업 현안 해결 프로젝트까지 진행
  • 총상금 6천700만원 규모…대상 수상팀에 장관상·1천만원 수여

인공지능 시대 핵심 자산으로 떠오른 오픈소스 기술과 개발 인재를 발굴하는 ‘2026년 오픈소스 개발자대회’가 20주년을 맞아 막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기반인 오픈소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오픈소스 개발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오픈소스 개발자대회는 2007년 처음 시작된 국내 대표 오픈소스 경진대회다. 지금까지 누적 5천900여 개 팀, 1만6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정부와 오픈소스 기업,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어온 대표적인 민관 협력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대회 주제를 ‘우리의 코드 한 줄이, AI시대 지능을 키운다’로 정했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휴머노이드 등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기반이 되는 오픈소스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수 프로젝트와 개발 인재를 발굴해 국내 AI·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대회에는 오픈소스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오픈소스 포털인 oss.kr을 통해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자유과제와 지정과제,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자유과제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보안·안전,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지정과제는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SK텔레콤, 가이아쓰리디, 리원에이스, 티맥스티베로가 참여한다.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는 생활·환경·안전·교육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들은 오는 8월 27일까지 출품작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1차 서면평가를 거쳐 약 50개 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선발된 팀들은 약 3주간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인 뒤 최종 발표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수상작들은 라이선스와 보안 검증 절차를 거쳐 오픈소스 포털을 통해 공개된다. 이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자산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3개 팀이 수상하며 상금 규모는 총 6천700만원이다. 가장 높은 영예인 대상은 학생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1개 팀씩 선정되며,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금상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500만원, 은상은 개발자대회 조직위원장상과 250만원, 동상은 후원기업상과 200만원, 장려상은 한국오픈소스협회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지정과제 부문과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 부문에서도 별도의 시상이 진행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오픈소스는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끄는 근간이며, 지난 20년간 이어진 오픈소스 개발자대회는 우리나라 개방형 협업 문화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며 “20주년을 맞은 올해 대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개발 인재가 발굴되고, 우수한 오픈소스 자산이 대한민국 AI·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수출입은행, 감사원과 `찾아가는 적극행정지원 설명회`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감사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적극행정지원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적극행정지원 제도는 공익을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결과에 대해,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다면 책임을 면제·감경해주는 제도다.이날 설명회에서는 박정철 ...
  2. 중기부, 특별성과 포상금 8400만원 지급...창업·수출 성과 직원 격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국가 현안 대응과 탁월한 정책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성과 수시 포상을 실시해 총 84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이어 `2026년 MZ어벤져스 스타트업 데이`를 열어 성과 중심 조직문화 확산과 정책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국가적 긴급현안 대응과 파급력 있는 정책성과를 창출한 직..
  3. 서울시, ‘쉬엄쉬엄 한강축제’서 시민 맞춤형 ‘마음 처방전’ 제공 서울시와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가 주말을 맞아 한강공원을 찾은 수많은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6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연계해 ‘제1차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
  4. 1분기 산업대출 35.6조원 급증…제조업·서비스업 동반 확대 올해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이 35조6000억원 늘며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1분기 말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2061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35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직전 분기 증가액인 8조5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
  5. BNK부산은행, 최고 연 3.40% ‘BNK내맘대로 예금’ 특별 판매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은 오는 8월 31일까지 최고 연 3.4% 금리를 제공하는 ‘BNK내맘대로 예금’ 특별 판매를 실시한다고 8일(월) 밝혔다.이번 특판은 총 1조원 한도로 진행되며, 가입 기간은 12개월·18개월·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이며, 가입 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단 ...
  6. SKT, 日 NTT와 국경을 넘은 AI 생태계 확장에 `맞손` SK가 한국과 일본 간 경제·기술 연대 물꼬를 열었다.일본을 대표하는 ICT 기업과 손을 맞잡고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 news.sktelecom.com)은 10일 일본 도쿄 오테마치에 위치한 NTT 본사에서 일본의 ICT 그룹 `NTT`·대만의 `중화텔레콤`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AI 기술에 투자하는 `아이온(IOWN; Innovative...
  7. 2080벤처스·서울대학교 RISE사업단, 서울대 학생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 마무리… 한 학기 동안 8개 MVP 선보여 2080벤처스는 서울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운영한 서울대 학생 대상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데모데이를 통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개발한 8개의 MVP(최소기능제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단계에 머무르는 창업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 제품을 만들고 시장 가능성을 검증하며 글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