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원 조명시설에 `IoT 양방향 점멸기` 설치...원격제어로 안전 · 스마트하게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관내 근린공원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심 공원등`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안심 공원등`은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IoT(사물인터넷) 양방향 점멸기`를 부착해 조명등의 점멸과 밝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관리자가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조명등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고장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지원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구는 공원 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안전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7년까지 지역 내 모든 공원등을 `스마트 안심 공원등` 시스템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돼 지난해까지 총 2,334개 공원등에 양방향 점멸기 설치가 완료됐다. 구는 올해 6월까지 총 1,266개의 양방향 점멸기를 추가 설치해 전체 물량의 80% 정비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등주 전체를 교체하던 방식을 기존 등주와 분전함에 `IoT 양방향 점멸기`만 부착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예산을 약 3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하고, 매년 2개 공원 수준이던 정비 대상을 12개 공원으로 대폭 확대해 사업 효과성을 높였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용왕산공원 ▲계남공원 ▲온수공원 ▲갈산공원 등 산지형 공원 4곳과 ▲계남2공원 ▲목마공원 ▲넘은들공원 ▲양지공원 ▲오솔길공원 ▲한울공원 ▲독서공원 ▲신월공원 등 도시형 공원 8개소다.
면적이 넓은 산지형 공원 4곳은 분전함에 양방향 점멸기를 설치해 총 1,050개를 스마트 안심 공원등으로 전환해 관리 효율을 높이고, 도시형 공원 8개소에는 블루투스 무선통신 기반 IoT 비콘 점멸기와 연동 가능한 디밍 제어 LED 공원등 총 216개를 설치해 원격 제어와 `안심이 앱` 연계가 가능하도록 해 안전망을 강화한다.
`안심이 앱` 연계형 공원등은 인근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앱 내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즉시 출동하도록 연동되고, 신고 시 공원등이 자동으로 조도를 높이거나 계속해서 깜박거려 신고자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심 공원등` 확대를 통해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 관리 효율을 높여 주민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