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지속가능발전 첫 보고서 발간…4개 분야 84개 사업 진단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6-09 09:20:01

기사수정
  • 환경·사회·경제·제도 등 83개 성과지표 평가
  • FGI·구민 의견조사로 참여형 방식 채택
  • 구청 누리집 공개…정책 수립 기초자료 활용

구로구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처음으로 종합 점검한 공식 보고서를 내놨다.

 

구로구청 전경.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제1차 구로구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 기본법」과 구 조례에 근거한 첫 번째 보고서로, 그간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삼기 위해 작성됐다.

 

구는 2017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23년 지속가능발전팀 신설과 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거치며 추진 체계를 단계적으로 갖춰왔다. 2024년에는 `2045 구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추진계획`을 수립하며 장기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번 평가는 해당 기본전략을 토대로 환경·사회·경제·제도 및 자치 등 4대 분야 17개 목표지표와 84개 세부사업에 대한 83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2024~2025년 지속가능발전 수준을 종합 진단하는 한편, 대내외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향후 과제와 개선 방향도 함께 담았다.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는 행정과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역 전문가와 미래청년세대를 대상으로 FGI(집단심층면접) 숙의공론장을 열어 지표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일반 구민에게는 지속가능발전 인식도와 체감도를 묻는 의견조사를 별도로 실시했다. 지난 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최종보고회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자문 의견도 반영했다.

 

완성된 보고서는 평가 개요, 추진현황, 지표 체계 및 평가 과정, 평가 결과, 종합 제언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구는 보고서를 구로구청 누리집에 공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평가 결과를 정책 수립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보고서는 구로구의 지속가능발전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