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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워크숍부터 마술공연까지…양천구, `환경의 날` 행사 이색 체험 풍성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5-14 1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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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워크숍부터 마술공연까지...양천구, `환경의 날` 행사 이색 체험 풍성

양천구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13일 해누리타운과 양천문화회관 옆 광장 일대에서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은 6월 5일로,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된 날이다. 우리나라는1996년 `환경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으며, 구는 환경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주민 참여형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기후동행시대, 매일매일 초록하게!`를 주제로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기후프레스크 워크숍 ▲환경지킴 프로젝트 ▲기후환경 놀이터 등 신규 프로그램을 대폭 추가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환경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기후프레스크(Climate Fresk)`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워크숍으로, 기후 관련 카드를 활용해 기후변화의 원인과 결과를 시각적으로 연결하며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1장의 카드를 질문과 대화를 통해 인과관계에 따라 배치하며 하나의 벽화로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환경보호 인식과 문제 해결력을 높인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환경지킴 프로젝트`는 세계마술올림픽(FISM) 출전 경력을 가진 마술사 송승호가 참여해 강렬하고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흥미롭게 전달한다.

 

`기후환경 놀이터`는 행사장 주변에 있는 양천구 친환경 정책 사업을 보물찾기처럼 발견하는 미션형 프로그램이다. 전기차 충전구역, 친환경 텃밭, 태양광 패널 등을 찾아 개인 SNS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양천문화회관 옆 광장 일대에서는 에너지·환경·자원순환 등 3개 섹션으로 나눠 체험존이 마련된다. 태양광 팝콘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폐마스크 텀블러 백 제작, 커피박 천연비누 만들기, 플라스틱 사출 체험, 자투리 가죽 키링 디자인 등 총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자원순환 플리마켓`과 수도권 기상청이 참여하는 `기상기후사진전`, 개인컵 소지자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아리수 와우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풍성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기후프레스크와 환경지킴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양천구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하면 되고,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환경과(02-2620-4854)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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