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단지 최종 확정...총 19억 지원양천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단지 219곳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소규모 단지의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재난 안전 분야 지원을 새롭게 도입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한 옥외주차장 증설 지원을 확대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놀이터, 경로당, 도로, 하수도 등 공용시설 유지·보수 비용의 50~90%,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2024년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옥외주차장 증설 지원`을 새롭게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 화재보험료 지원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 등 2개 항목을 신설했다.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공동주택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268개 단지에서 30억 원 규모 사업이 접수됐다. 구는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19개 단지에 19억 1,600만 원 지원을 확정했다.
세부 지원 내용은 ▲공용시설 유지관리 등 426백만 원(29개 단지) ▲옥외주차장 증설 1,223백만 원(4개 단지) ▲보안등 전기료 257백만 원(170개 단지) ▲화재보험료 10백만 원(16개 단지) 등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옥외주차장 증설 사업에는 역대 최대 지원 규모인 약 12억 원이 투입된다. 대상 단지는 목동아파트 10·11·14단지와 신월벽산블루밍 아파트로 총 539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2024년 5개 단지 304면, 2025년 3개 단지 388면 등 총 692면의 옥외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단지 내 주차 불편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천구는 이번 공모 기간 `소규모 공동주택 화재보험료 지원` 신청률이 저조했던 점을 고려해, 더 많은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신청 방법을 수시 접수 방식으로 전환하고 추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난과 같은 고질적인 주거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단지까지 세심하게 지원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