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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공무원 아이디어 모은다…마포구, 제안제도 운영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4-21 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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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 공무원 아이디어 모은다...마포구, 제안제도 운영

마포구는 주민과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는 `2026년 마포구 제안제도`를 연중 운영하며, 실효성 있는 제안 발굴에 나선다.

 

제안제도는 행정 전반의 개선 사항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참여형 제도로, 구청장 권한으로 실행 가능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주민이 제안하는 `국민제안`과 공무원이 제안하는 `공무원제안`으로 나뉜다.

 

`국민제안`은 생활 속 불편 개선이나 정책 아이디어를, `공무원제안`은 본인 업무뿐 아니라 타 업무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폭넓게 제시할 수 있다.

 

접수는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국민제안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공무원제안은 행정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출된 내용은 소관 부서 검토와 심사를 거쳐 채택 여부가 결정된다. 심사는 창의성(30점), 능률성(20점), 계속성(20점), 적용범위(20점), 노력도(10점)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한다.

 

제안이 채택되면 주민과 공무원에게 포상과 혜택이 주어진다.

 

국민제안은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금상 100만 원, 은상 60만 원, 동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 등의 부상금을 지급하고, 우수 제안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공무원제안은 국민제안과 동일한 부상금이 지급되며, 창의 마일리지가 함께 부여된다. 채택 등급에 따라 특별승급이나 희망부서 전보 등 인사상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4년에는 241건의 접수 가운데 16건(국민 9건, 공무원 7건)이 채택됐으며, 2025년에는 총 262건이 접수돼 이 중 3건(공무원 3건)이 채택됐다.

 

다만 심사 결과 해당 등급에 적합한 제안이 없을 경우에는 등급을 부여하지 않을 수 있다.

 

이외에도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민원성 제안의 비중이 높거나 정책 반영을 위한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이 부족한 경우에는 채택이 어렵다.

 

2025년 채택된 제안으로는 `마음건강 충전소 운영`, `당직근무 인센티브 제안`, `새올행정시스템 기능 개선`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당직근무 인센티브 제안은 명절이나 공휴일 당직근무 시 다음 근무 순번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시행 중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제안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정책 반영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이 중요하다"라며,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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