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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전역이 무대`…금천문화재단, 2026 지역 밀착형 공연 본격 운영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4-09 17: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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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전역이 무대`...금천문화재단, 2026 지역 밀착형 공연 본격 운영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전통예술 창작 단체 `창작하는 타루`와 함께 2026년 금천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공공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금나래아트홀 리모델링에 따라 공연장을 벗어나 금천구 전역으로 무대를 확대하고,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재단은 `창작하는 타루`와 2024년부터 3년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창작하는 타루`는 2001년 창단된 전통예술 기반 창작 단체로, 판소리와 민요 등 한국 전통 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올해는 공연과 공공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세대가 전통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4월 16일에는 블랙코미디 소리극 `봉쥬르, 독퇴흐 크노크!`를 선보인다. 프랑스 희곡 `크노크, 어쩌면 의학의 승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통 소리를 기반으로 한 창작과 연극 연출가 이철희의 독특한 감각이 살아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10월에는 `창작하는 타루`의 세계 고전 시리즈 일환으로 중국 고전을 재해석한 소리극 `두아: 유월의 눈`을 공연한다. 극공작소 마방진의 대표 서정완 연출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영유아 대상 예술체험 프로그램 `동그라미, 세모, 네모`와 금천구립가산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공연 `소리 듣는 데이` 등을 운영해 다양한 세대가 일상 속에서 전통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창작하는 타루`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극 작업을 진행하며 이 시대에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자유롭게 창작하는 중견 단체다. 대표작으로 `두아: 유월의 눈`, `정수정전`,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운현궁 로맨스` 등이 있으며, 2022년 KBS 국악대상 단체상, 2021년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나래아트홀 상주단체인 `타루`와 3년 연속 협업을 통해 금천구 전역에서 전통예술 기반 창작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공연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예술기획팀(070-8831-534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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