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 ‘ChatGPT for Kakao’ 출시…카카오톡 안에서 AI와 대화한다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5-10-28 15:59:24

기사수정
  • OpenAI와 협력해 카카오톡에 ChatGPT 탑재…5천만 이용자 ‘일상 속 AI 경험’ 개막
  • 카카오맵·선물하기·멜론 등 ‘Kakao Tools’ 연동…AI 기반 통합 서비스 생태계 확장
  • “AI를 기술이 아닌 일상의 일부로…누구나 손쉽게 활용하는 ‘생활형 AI 플랫폼’ 지향”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글로벌 AI 기업 OpenAI와 협력해, 메신저 카카오톡 안에서 바로 ChatGPT를 사용할 수 있는 ‘ChatGPT for Kakao’ 를 28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5천만 이용자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생활 속 AI 대중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카카오, `ChatGPT for Kakao` 출시

이용자는 카카오톡 채팅탭 상단에 새로 생긴 ChatGPT 버튼을 클릭해 간단한 질문부터 복잡한 요청까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ChatGPT의 답변은 개인 채팅방에서 바로 공유할 수 있으며, 대화 중에도 AI에게 직접 질문을 던질 수 있어 카카오톡의 소통 경험과 자연스럽게 결합된다.

 

기존 OpenAI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는 그대로 로그인해 사용할 수 있고, 신규 이용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간편 가입이 가능하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기본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나, 무료 이용자는 ChatGPT의 일반 사용 정책과 동일한 사용 한도가 적용된다.

 

카카오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Kakao Tools’ 와의 연동도 핵심 기능이다. ChatGPT for Kakao는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 — 카카오맵, 카카오톡 예약하기, 선물하기, 멜론 — 과 직접 연결돼 이용자의 요청을 즉시 실행할 수 있다.

 

예컨대 “합정역 근처 크로플 맛집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Kakao Tools가 자동으로 카카오맵을 호출해 해당 위치와 영업 정보를 안내한다. 이처럼 AI가 질문 의도를 이해해 카카오 서비스로 이어주는 완결형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Kakao Tools를 향후 카카오 생태계 전반과 외부 파트너 서비스로 확대해, 공공기관·기업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AI 연계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개인정보 보호 역시 강화됐다. 이용자는 대화 내용의 저장 여부나 AI 학습 반영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든 데이터는 카카오와 OpenAI의 보안 정책에 따라 암호화·분리 관리된다.

 

출시 기념으로 카카오는 ‘ChatGPT 플러스(ChatGPT Plus)’ 유료 구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카오톡을 통해 신규 구독 시 3개월 차 결제 이후 1개월치 구독료를 페이백 방식으로 환급하며, 행사는 12월 31일까지 선착순 진행된다.

 

카카오 유용하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ChatGPT for Kakao는 AI 접근성을 극대화해, 누구나 자연스럽게 AI와 대화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카카오는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일상의 일부’로 정착시켜, 진정한 ‘일상 AI 시대(Daily AI Era)’ 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정부 “물가·공급망 총력 대응”…주택공급 확대 위한 법적 기반 속도 정부가 고유가와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해 물가 안정 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전쟁 대응 상황과 주택시장 동향, 주택공급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2. 정부, TV수신료 ‘분리징수’ 규정 삭제…전기요금과 결합징수 유지 정부가 텔레비전방송 수신료의 분리징수 규정을 삭제하고 전기요금과의 결합징수 체계를 시행령에 반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8일 열린 ‘2026년 제7차 전체회의’에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납부 방식을 기존 분리 고지·징수에서 결합 고지·징수 체계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
  3. 정부, 사회연대경제 금융지원 2조원 확대…“포용금융 전환 본격화” 정부가 사회연대경제조직 지원을 위해 올해 금융 공급 규모를 2조원으로 확대하며 포용금융 강화에 나선다.금융위원회는 8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2026년 제1차 사회연대금융협의회’를 열고 사회연대경제조직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
  4. 중기부 1·2차관, 광주·강릉 찾아 청년 창업 소통…‘모두의 창업’ 확산 총력 중기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확산을 위해 전국 현장을 돌며 기술·로컬 창업에 나선 청년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중소벤처기업부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확산을 위해 노용석 제1차관과 이병권 제2차관이 각각 광주와 강릉을 찾아 청년 창업 현장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부는 청년들이 보다 .
  5. 연수구, `2026년 여성안심드림(Dream)사업` 추진 연수구는 범죄와 보안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와 점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안심 장비를 제공하는 `2026년 여성안심드림(Dream)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올해로 3년째 추진되는 것으로, 여성 1인 가구 및 1인 운영 점포의 주거·영업 공간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여성안심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6. 연세대-한국NI-누비콤-센서뷰, 6G·AI-RAN·차세대 위성통신 공동연구 및 실증 협력 MOU 체결 누비콤, 연세대학교, 에머슨-NI(National Instruments, 이하 한국NI), 센서뷰가 7일 6G·인공지능 기반 무선 접속망(AI-RAN)·차세대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의 공동연구 및 실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통신 기술의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학의 세계적 연구 역량, 글로벌 계측·테스트베드 기술...
  7. 더존비즈온, 레플릿과 MOU 체결… AI 기반 개발 및 비즈니스 혁신 나선다 더존비즈온(공동대표 이강수·지용구)은 7일 글로벌 바이브 코딩 플랫폼 기업인 레플릿(Replit)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MOU를 체결하며 기업용 비즈니스 솔루션 시장의 실질적인 AX(AI 전환) 혁신 가속화에 뜻을 모았다. 이어 ATEC에서 ‘더존 메이커톤(DOUZONE...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