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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장미정원으로 재탄생한 안양천…금천구, 2㎞ 수변 꽃길 조성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05-27 10: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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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안양천 독산보도교에서 기아대교까지 약 2㎞ 구간에 `장미원`과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주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녹색 치유(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도심 속 장미정원으로 재탄생한 안양천...금천구, 2㎞ 수변 꽃길 조성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행정구역 면적이 24위로 작다. 생활권 공원 면적도 하위권으로, 녹색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여유 공간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구는 2019년 금천한내장미원을 시작으로 수변 꽃길 조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왔으며, 약 5년에 걸쳐 총길이 2㎞, 58,000㎡ 규모의 장미원을 완성했다.

 

현재 장미원에는 68종 15만 주 이상의 장미가 식재돼 있다. 매년 5월이면 형형색색의 장미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은은한 장미향과 함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계절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지하철 1호선 선로 인근은 그동안 삭막한 회색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녹색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으니, 많은 주민들이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는 산림청과 서울시가 주관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시숲 조성도 함께 진행했다. 스카이로켓향나무, 에메랄드그린, 블루엔젤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수종 1,469주를 식재했다.

 

도시숲은 철로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차단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변 생활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안양천변은 약 2㎞에 이르는 수변 꽃길을 통해 도심 속 여유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녹색 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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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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