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총, 교원 참여 3대 교육 연구대회 개최...교실 변화의 출발은 교원 전문성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03-12 14:25:05

기사수정
  • 교원들만의 특권이자 교총의 차별화된 ‘교육복지’...2025년도 현장교육연구대회-교육자료전-초등교육연구대회 일정 발표
  • 교과 별 수업 및 생활지도 개선, 학교‧학급 경영, 교수‧학습 자료 분야 등 1년 여 직접 연구‧개발…출품 보고서, 실물 자료 놓고 경연 한마당 연다
  • 대통령‧국무총리상 등 시상 및 연구점수 부여…수상작 현장에 공유‧전파 “교실 변화의 출발은 교원 전문성…학생 위한 연구 열정 응원, 지원할 것”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직무대행 여난실)가 교원 전문성 신장과 더 나은 교육을 위해 ‘2025년도 3대 교원 연구대회’를 개최한다. 교총은 12일 제69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제56회 전국교육자료전, 제62회 전국초등교육연구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교총은 12일 제69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제56회 전국교육자료전, 제62회 전국초등교육연구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사진은 제67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최고상 전수식 모습.

교총은 “교실 변화의 출발은 교원 전문성에 있다”며 “매년 교과 수업, 생활지도, 학교‧학급 경영 개선과 교수‧학습 및 평가자료 개발 등을 위해 전국 교원이 참여하는 교육 연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도 연구 대주제는 ‘행복한 학생, 존중받는 교사, 교육을 바로 세우는 미래학교’다. 교원들은 각 연구대회 일정에 따라 1년 여 간의 교육 연구, 수업 자료 개발‧제작 과정을 거쳐 내년에 최종 연구 보고서, 실물 자료를 출품해 최고상을 놓고 경연을 갖게 된다.

 

제69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는 국어‧수학 등 10개 교과, 생활지도, 인성교육, 유아교육, 특수교육, 교육행정 등 19개 분과 별로 진행된다. 대회는 올해 3월부터 시작되는 시‧도 별 대회(연구계획서 제출→연구보고서 중간지도 및 연수→연구보고서 제출 및 시도 단위 심사)를 거쳐 입상한 우수작으로 내년 전국대회(예비심사, 본심사, 발표심사)를 열고, 전국대회 1~3등급(등급 별 연구점수 부여)과 최고상인 대통령상‧국무총리상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제56회 전국교육자료전은 생생한 수업을 위해 전국 교원들이 직접 실물 교육자료(교재, 교구, 영상 등)를 제작하고 선보이는 국내 유일, 국내 최대 대회다. 외국어, 과학, 음악, 미술, 체육 등 교과, 유아교육, 창의적체험활동 등 14개 분야 별로 진행된다. 내년 7월까지 시‧도 대회를 거쳐 입상한 우수 자료들로 10월 전국 대회(발표심사)를 열고, 역시 전국대회 1~3등급(등급 별 연구점수 부여)과 대통령상‧국무총리상 수상작 등을 가리게 된다.

 

제62회 전국초등교육대회는 시‧도 대회를 거치지 않는 전국 단위의 연구대회다. 초등 교육의 특성을 반영해 △학교‧학급경영 아이디어 연구 △교수-학습 지도안 개발 연구 △평가자료 개발 연구 △인성교육 및 창의적 체험활동 자료 개발 연구 부문으로 진행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1년 여 준비, 연구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연구보고서를 제출하면 8월 말 예비심사, 9월 본심사를 거쳐 1~3등급(등급 별 연구점수 부여)과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교총은 “더 잘 가르치고 싶어 늘 고민하는 교원들의 연구 열정을 펼칠 수 있게 응원하고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본질적 의미의 복지”라며 “그런 의미에서 교육 연구대회는 교총만의 차별화된 교육복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을 위한 수업‧교육 연구는 모든 교원의 특권이자 소명인 만큼 회원뿐만 아니라 모든 교원에게 대회의 문을 열고 있다”며 “적극적인 실천 연구 참여로 교실 변화를 이끌고, 교원으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년도 연구대회에 대한 세부사항은 교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교총은 각 연구대회의 역대 입상작들을 홈페이지에 탑재해 공유‧전파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모아타운 4곳 신규 확정…3,570세대 주택공급 본격화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비를 본격화한다. 시는 10월 16일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구기동, 관악구 난곡동, 동작구 노량진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 4개 지역의 모아타운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총 3,570세대의 모아주택(임대 852세대 포함)이 새롭게 공급될 전망이다.서울시는 공공참여..
  2. 10월 초 수출입 모두 감소… 무역수지 5억 달러 적자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한 130억 달러, 수입은 22.8% 줄어든 1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업일수 감소(3.5일)로 인해 전체 수출입 규모는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37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27.8억 달러) ..
  3. 에쓰-오일 세븐 ‘피치스 런 유니버스’서 모터스포츠 팬 접점 확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S-OIL 7)’이 12일 열린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25 피치스 런 유니버스’에 참여해 현장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는 자동차 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주최한 행사로, 세계 최대 스포츠쇼인 F1(포뮬러원) 레이싱카 주행을 ...
  4.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첫 수출…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첫 수출한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
  5. 한국, 일본보다 AI 더 쓴다...‘한국 직장인 65% 이상 AI 경험’ 글로벌 문서 플랫폼 PDF Guru (https://pdfguru.com/ko)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
  6. 구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의 새로운 기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공개 구글 클라우드는 10일(현지 시간) 전 세계 모든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산성, 고객 경험, 혁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직관적인 제미나이 채팅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6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7. 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일,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