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참가
현대차그룹이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이하 WHE 2025)’에 참가해 수소 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WHE 2025는 2020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지난해 수소의 날(11월 2일) 기간 중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국제 콘퍼런스를 통합해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수소 산업 박람회다. ‘Hydrogen Pioneers: Innovate, Unite, and Accelera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연합뉴스 자료사진]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4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 이후 기자들에게 "어제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진 전 차장을 강서구청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늘 최고위에 보고됐고 6일 당무위원회에 부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식 조직사무부총장은 전략공천 결정 배경에 대해 "11명의 후보가 경선하면 (결과에 따른) 후유증이 우려될 수 있다"며 "전략공천을 요청할 만큼 진교훈 후보의 확장성과 탁월한 도덕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무부총장은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다시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선 "대법원 판결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면 복권을 하고, 그 후보를 낸다는 것이 국민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북 전주 출신인 진 전 차장은 경찰대를 졸업한 뒤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전라북도경찰청 청장 등을 지냈다.
진 전 차장은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서 "김태우 전 구청장이 대법원으로부터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이후 3개월 만에 사면 복권되고, 단 한마디 사과도 없이 나흘 만에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을 보면서 강서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모욕감과 실망감을 느껴 (출마) 결심을 굳히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