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동선사문화축제서 ‘AAC 체험 부스’ 운영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미영)은 지난 10월 19일(일) 강동구 대표 지역축제인 ‘강동선사문화축제’에 참여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암사동 유적 발굴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로, 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이 의사소통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AAC는 말이나 글로 소통이 어려운 이들이 몸짓, 그림, 상징, 전자기기 등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도록 돕는 의사소통 방법
관악구가 의류봉제 소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가 의류제조 소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 모습
지난해 3월 개관한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남부순환로 1517-1)’는 재단실,CAD(Computer Aided Design)실, 교육실, 패턴실, 공동작업장 및 샘플실로 구성된 의류봉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이다.
구는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에서 지역 의류제조 소공인을 대상으로 ▲소공인 역량강화 교육 ▲소공인 네크워크 구축 ▲경영 및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내 업체들의 생산성 향상, 경영 안정화, 인력양성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는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시설 이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점, 세부적인 예약 절차 및 직원 응대 등에 대한 만족도는 4.5점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비용 절감 ▲납기 단축 ▲제품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보았다고 답하며 특히, 센터 재방문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100%가 ‘재방문 의사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구는 ‘의류봉제 협업센터’가 일반 소공인이 갖추기 어려운 장비들을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의류제조 창업 희망자 또는 초기 창업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공인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는 소공인의 생산비 절감 등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의류제조업과 상생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앞으로도 센터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소공인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