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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3일만에 600명대···검사 건수 대폭 감소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1-01-03 1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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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시민들이 서울역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대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7명 발생하면서 23일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전에 6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2월 11일 689명 이후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7명 증가해 누적 6만3244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주일간 평균 확진자는 911명이다.

   

확진자 수가 줄어든 이유는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검사 건수는 3만8040건으로, 직전 평일인 지난달 31일 5만5438건보다 1만7398건 적다.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641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 444명의 확진자가 나왓다. 지역별로는 ▲서울 195명 ▲경기 201명 ▲인천 48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33명 ▲광주 26명 ▲충북 각 26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경북 14명 ▲전남 12명 ▲경남 12명 ▲충남 9명 ▲대전 8명 ▲울산 7명 ▲전북 5명 ▲제주 4명 ▲세종 1명으로 총 197명의 확진자가 나왓다.

   

해외유입 사례 16명 중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것은 8명, 나머지 8명은 임시생활시설이나 지역 거주지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줄었다.

   

이날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962명이 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된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35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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