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코로나19 취업위기 온라인으로 해결···'일자리한마당' 개최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0-08-27 09:38:08

기사수정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위축으로 이어지면서 청년들의 취업도 어려워진 가운데, 인천시가 온라인을 통해 인천시의 인재들과 우수기업 간 비대면 만남의 장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병무지청은 ‘2020 온라인 인천 일자리한마당’을 공동 개최한다. 기한은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160명 채용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오프라인 공간에서 개최했던 채용의 장을 시민 안전을 위해 비대면 위주의 온라인으로 방식을 변경했으며, 대신 개최 기간을 2개월로 대폭 확대하고 병역지정업체를 포함했다.

 

또한 보다 많은 지역 인재와 우수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2020 온라인 인천 일자리한마당’ 홈페이지를 사전 오픈하고 행사 홍보와 구인기업의 사전등록을 진행했다.

 

28일부터 10월 29일 2개월 동안은 본행사로서 구인·구직 매칭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은 28일부터 구인기업 목록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기업 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취업콘텐츠와 취업뉴스 제공 및 정부지원제도 등이 안내되어 있고, 화상면접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전 매칭 신청 메뉴’를 이용하면 전문 취업 상담사(컨설턴트)를 통해 신청 구직자의 정보와 이력에 맞는 구인기업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화상면접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월 21일~25일(1차), 10월 12일~10월 16일(2차) 기간 동안 두 차례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 대회의실에 화상면접관(실)을 꾸며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화상면접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 

 

 이곳에서는 화상면접 외에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및 면접컨설팅도 이루어지도록 했다.

 

장병현 인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채용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시민 안전을 지키며 내실 있는 일자리한마당이 되도록 준비 했다”며 “본 행사를 통해 구인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보다 쉽게 채용할 수 있고 우리 지역의 인재들은 본인의 적성과 전공에 맞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바란다. 아무쪼록 많은 기업과 구직자분들이 본 행사에서 뜻깊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29일까지 2020 인천 일자리 한마당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사진=인천시)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스공사, 당진기지 27만㎘ 저장탱크 지붕 상량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월 9일 당진LNG생산기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Roof Air-Raising)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4기(1∼4호) 중 1호 탱크에 대한 작업을 시행한 것으로, 가스공사는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호 탱크의 지붕상량 작업을 마무리할 ...
  2.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운용사 모집…올해 250억 원 조성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펀드 운용사)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300억 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운용을 희망하는 업무집.
  3. 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21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구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설명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다.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
  4. 한전, 1분기 1조3000억원 영업이익…경영정상화에 총력 한국전력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3조2927억원, 영업비용은 21조9934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2993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조4769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1조6987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782억원 감소한 데 기인했다.전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세부적으로 .
  5. 수출입은행, 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9일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윤석대 수공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개발 ▲유·무상원..
  6.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 위한 연합 발대식` 개최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호종)는 지난 5월 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관, 민·민이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
  7. 관악구, 올 장마철 피해 최소화 위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본격 운영 관악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도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운영해 구민이 안전한 관악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어르신 등 관내 재해약자 321가구의 인적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성한 주민 협업체다.동행파트너는 침수 예보 단계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