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동선사문화축제서 ‘AAC 체험 부스’ 운영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미영)은 지난 10월 19일(일) 강동구 대표 지역축제인 ‘강동선사문화축제’에 참여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암사동 유적 발굴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로, 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이 의사소통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AAC는 말이나 글로 소통이 어려운 이들이 몸짓, 그림, 상징, 전자기기 등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도록 돕는 의사소통 방법
태풍 바비의 예상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제 8호 태풍 바비가 25일 제주 남쪽 해상으로 들어온다. 시속 144~216k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한국 전역이 태풍 피해가 큰 ‘오른쪽 반원’에 들어갈 전망이라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25일 현재 태풍 바비가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 중이며, 26일 오후 제주도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5일 밤부터 제주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이 바비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것은 27일 오후 7시 쯤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에서 수도권까지 16시간 동안 서서히 이동해 한반도 전역에 장시간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
현재 바비는 중심 기압이 975hpa로 시속 110k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크기도 중형 태풍으로 분류되는 반경 300km 정도다.
지난 214일 기상청은 브리핑에서 태풍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26일 밤~27일 사이 제주도와 전라 서해안의 최대 풍속은 시속 180~216km(초속 50~60m), 그 밖의 서쪽 지역과 남해안의 최대 순간풍속은 시속 126km(초속 35m)가 될 것으로 예배했다.
최대 풍속 216km는 지난 2003년 역대급 피해를 끼친 태풍 ‘매미’의 216km와 맞먹는 수준이다. 바람의 세기가 50m 이상이면 사람이 걸어다닐 수 없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