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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동 주민센터 안면인식 체온측저 카메라 설치···기록 자동 저장까지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8-19 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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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흥주점·종교시설·커피전문점·콜센터 등 방역 점검 강화

주민이 대방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카메라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는 동 주민센터에 비접촉식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체온측정 카메라는 열 감지 방식이 아닌 적외선 체온측정 방식으로 0.3초 만에 안면인식을 통해 37.5도가 넘으면 경보음이 울리며 출입금지 메시지가 송출된다. 

 

또한 마스크 착용 여부도 자동 식별해 미착용 또는 바르게 착용하지 않을 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라는 음성과 문구로 안내하며 출입을 제한한다. 

 

동작구는 카메라를 통한 안면인식 기록이 자동 저장되어 출입기록 관리 및 감염자 경로 확인 등 데이터 제공으로 역학조사 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동작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 및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체육관 ▲도서관 등 전체 공공시설의 운영을 중단 또는 제한 운영을 결정했다.

 

복지시설은 소규모 프로그램을 제한 운영하던 ▲사회복지관 ▲청소년 시설 등 44개소가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기존 휴관 중이던 시설을 포함해 총 397개소의 시설운영을 중단한다.

 

특히 금일 개원 예정이던 어린이집 210개소는 별도 해제 시까지 휴원을 연장한다. 휴원 연장에 따라 가정통신문 등으로 사전 안내를 마쳤으며, 구는 긴급보육을 지속 실시해 보육공백 방지에 나선다.

 

아울러 ▲특별활동 금지 ▲업무 외 외부인 출입금지 등 어린이집 내 접촉을 최소화하고 매일 방역 소독하는 등 어린이집 방역 및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종교시설은 2주간 점검대상을 314개소 전체 종교시설로 확대 점검한다. ▲정규예배 외 종교시설 명의의 모임 및 행사금지 ▲통성기도 금지 ▲식사제공 금지 등 집합제한 명령 안내 문자 및 문서를 발송했으며, 오는 30일까지 방역지침 미준수 시설 위주로 지속 점검을 실시한다.

 

코로나19 방역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 ▲실내집단운동시설 ▲방문판매업체 ▲뷔페식당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을 강화한다.

 

방역 사각지대로 분류되는 ▲커피전문점 140개소 ▲스터디카페 67개소 ▲콜센터 29개소도 점검표에 의거 이달 말까지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출입문 손잡이, 스위치 정기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강화된 방역체계와 현장점검 실시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최대한 차단하고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며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임과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주민 여러분의 철저한 방역수칙 실천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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