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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 '비상의료대책본부' 구성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0-08-06 16: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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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814일로 예고된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비상의료대책본부를 구성하고비상 진료 지원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사진=수원시)     

[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수원시가 814일로 예고된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비상의료대책본부를 구성하고비상 진료 지원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5코로나19,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국가재난상황에 의료계가 집단 휴진을 예고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심각한 위협을 받을 수 있다진료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대책을 수립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수원시는 5일 조청식 제1부시장을 총괄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의료대책본부를 구성하고비상 진료 체계 구축에 나섰다.

 

비상의료대책본부는 4개 구 보건소가 참여하는 비상진료대책반총괄운영반’, ‘홍보운영반으로 이뤄진다.

 

수원시는 관내 종합병원과 병·의원한방 병·의원약국 등 운영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정상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파악해 수원시 홈페이지와 4개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약 관련 단체와 상시소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공과 민간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도 적극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의료기관에는 진료 시간 연장을 요청하고종합병원에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수원시 의료기관은 종합병원 5개소병원급 66개소개인 의원 732개소 등 모두 803개소이며 의사는 25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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