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동선사문화축제서 ‘AAC 체험 부스’ 운영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미영)은 지난 10월 19일(일) 강동구 대표 지역축제인 ‘강동선사문화축제’에 참여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암사동 유적 발굴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로, 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이 의사소통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AAC는 말이나 글로 소통이 어려운 이들이 몸짓, 그림, 상징, 전자기기 등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도록 돕는 의사소통 방법
유치원생과 교사 등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의 한 사립유치원(사진= 이영선 기자)경기도 안산 유치원에서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 등 집단 식중독 사건이 발생한 원인이 유치원 내부의 식자재 관리 부실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경기도 안산 상록구 내 한 사립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태 원인을 두고 방과 후 간식(보존식) 등 식자재 관리부실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식중독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점에 미루어 유치원 측의 식자재 공급 및 보관, 조리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식중독 발병 원인에 대한 의학적 요소에 근거해 이같이 추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정확한 식자재 관리 부실의 원인을 밝혀내려면 조사가 더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발생한 안산 사립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원생 등 118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고, 이들 중 16명이 용혈성 요독 증후군 진단을 받아 투석 치료까지 받았다.
학부모들은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유치원 원장을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 3일 원장을 상대로 10시간 가량 집중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