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환경보드게임 개발로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대학생 기획단 S-지니어가 개발한 환경 보드게임 ‘서대문구 에코마을방범대’(이하 에코마을방범대)가 ‘2025 서울특별시 환경교육 콘텐츠 공모전(교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환경 감수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학생들이 지역 생태를 직접 조사해 개발한 에코마을방범대는 교육적 완성도·창의성·지역성·확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코마을방범대 보드게임은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생태적으로 취약해진 서대문구 환경을 회복하는 과정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공급에 참여한다.
22일 이 회사에 따르면 전날 경기 성남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보건복지부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3자 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제너연구소(옥스퍼드대학교)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의 글로벌 공급과 국내 물량 확보에 나선다.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사-제너연구소가 개발 중인 백신은 현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중 임상 3상에 진입해 개발 가능성이 높은 백신 중 하나로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가교 역할을 통해 그간 아스트라제네카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 글로벌 제조·생산을 위한 파트너로서 참여 논의가 진행됐고, 협력의향서 체결로 성과가 가시화됐다.
협력의향서에는 ▲백신의 공평한 글로벌 공급을 위한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 및 수출 협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역량 강화 ▲국내 공급 노력 등 3자 간 협조 내용이 담겼다.
국내 기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우수한 백신의 세계시장 공급망에 합류한 사례는 처음이다. 국내 기업의 생산 역량을 국제적 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한 백신 물량 중 일부는 국내에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