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관악사랑상품권’ 65억원 추가 발행···연말 소득공제 80% 혜택 가능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7-13 10:08:46

기사수정
  • 상시 할인 7%·관악구 자체 예산 특별할인 10% 유지
  • 제로페이 가맹점 1만171곳으로 확대

관악사랑상품권 포스터. (사진=관악구)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악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했다. 

 

관악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13일 오전 10시부터 관악사랑상품권 65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차 100억 원 규모 발행한 후 5월 2차 15억 원 규모 발행에 이은 3차 발행으로, 관악구 총 발행액은 180억 원이다.

 

상시할인은 7%이지만 관악구는 자체 예산을 더해 추가발행 전액 특별할인 10%를 유지한다. 

 

 1만 원 이상 상품권 결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매주 회당 3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행운 이벤트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또한 추가발행 시기인 오는 21부터 8월 17월에 결제 영수증 경품행사 ‘잘사니 시즌1’을 새롭게 진행한다. 3000 원 이상 제로페이 또는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영수증을 서울시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노트북, 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오는 7월 31일까지 결제 분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를 80%까지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상품권의 판매 뿐 아니라 결제 시에도 혜택을 제공해 소비촉진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관악사랑상품권은 1, 5, 10만 원 총 3종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관악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관악구는 원활한 상품권 사용을 위해 홍보 전담요원을 운영해 가맹점을 4월 말 기준 8601곳에서 1만 171곳(7월 10일 기준)으로 1570곳 늘려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용 가능한 앱도 9개에서 13개로 확대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8월 1일부터는 1인당 구매한도가 월 10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축소되며, 소비자 환불은 기존 60%이상 사용 시 전액 환불에서 6월 20일 발행분부터는 80%이상 사용 시로 변경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유지해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까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아파트(공동주택) 거래가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취득신고된 과세자료 기준으로 분석한 2022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결과를 1일 공개했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실거래..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5.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