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2주간 집중 방역 활동 진행···직원·통장·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770여명 참여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7-02 09:35:24

기사수정
  • 공유자전거·운동기구·버스정류장·지하철역 주변 시설물···방역·소독 진행

6월 29일 오후 박준희 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관악구 낙성대동 일대에서 공유자전거를 소독제로 꼼꼼히 닦으며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관악구) 관악구가 관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활동을 펼친다. 

 

관악구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집중 방역주간’을 운영해 더욱 강도 높은 생활현장 방역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현장 내 시설물 등을 대대적으로 방역 소독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코로나19의 산발적인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집중 방역주간은 오는 7월 10일까지 운영된다. 관악구‧동 직원 1500여명, 통장 210여명 등이 관내 모든 지역의 시설물을 꼼꼼하게 방역 소독하고, 대학생 아르바이트 63명 등이 방역수칙 준수 유도를 위한 주민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외에도 관악구‧동 직원은 점검반을 편성해 오전‧오후 1일 2회, ▲버스정류장 ▲어린이놀이터 ▲전통시장 ▲자전거 거치대 ▲운동기구 ▲지하철 역사 주변 시설물 등 주요 시설물을 소독제로 닦고 분무 소독을 병행한다. 

 

또, 3.5톤 살수 차량 2대를 활용해 각각 1일 2회씩, ▲도로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입구 ▲샤로수길 ▲신림사거리 등 주요 골목상권, 주택가 등 생활현장 전반을 방역한다.

 

동네 지리에 밝고 방역 취약시설 등 지역 곳곳의 여건을 가장 잘 아는 통장들도 직원들과 함께 주요 시설물 방역 소독에 동참한다.

 

이와 함께 관악구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과 함께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 준수 유도를 위해 주민 이동이 많은 출근시간대에 동별 지하철역 입구와 거점 버스정류장 등에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집중 캠페인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관악구는 집중 방역주간 운영이 끝난 7월 13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에 접어들 때까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일상 방역체계를 구축해 생활현장 방역을 이어갈 방침이다.

 

동 주민센터 직원,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비롯해,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 공공근로 800여명,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449명 등 추가 인력을 활용해 주요 지역 및 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소독하고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등 주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과 밀접한 생활현장과 방역 취약지대를 중심으로 촘촘한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하겠다”며 “관악구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4. 오세훈 시장, 저출생시대에 ‘40만 서울 어린이 행복’ 챙긴다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
  5. SKT, ‘AI 멀티엔진’ 시동… 韓 ‘텔코LLM’ 6월 출격 예정 통신 서비스를 잘 이해하는 똑똑한 ‘텔코LLM’이 이르면 오는 6월 선보인다.SK텔레콤은 5G 요금제, T멤버십, 공시지원금 등 우리나라의 통신 전문 용어와 AI 윤리가치와 같은 통신사의 내부 지침을 학습한 ‘텔코LLM’을 개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 중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텔코LLM’은 GPT, 클로드와 같은 범용...
  6. 수원 영통구에 `나혼자 사는 시민` 위한 거점공간 조성 수원시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아이에이엠이 영통구에 수원시 1인가구 맞춤형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 두 기관은 지난 4월 29일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수원시 1인가구 쏘옥 패밀리 회원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2인 이상 예약하면 커피 가격을 10% 할인받고, 공간을 사용할 수 있..
  7. 삼화페인트, 서울시립미술관 지원…문화예술발전 도모 삼화페인트공업은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과 `서울시민 문화향유증진을 위한 문화예술발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화페인트와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은 ▲문화예술 활성화 관련 사업 개발 및 공동운영 ▲문화예술 활성화 공동 홍보 ▲전시, 창작지원 등 각종 문화행사 지원 ▲협력모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