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10일 서울시청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공석이 된 서울시장의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이유진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공백이 된 서울시장 자리를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대행한다.
서 부시장은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부시장은 “서울시장은 안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중단없이 굳건히 계속되어야 한다”며 “오늘부로 제가 시장권한대행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 부시장은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엄중하다.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따”며 “흔들림 없는 시정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기관장에 해당하는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청사 앞에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을 원하는 시청 직원 및 시민들의 조문을 받을 계획이고, 분향소는 이르면 10일 중 설치된다. 장례기간은 5일이며 13일 발인한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9년간 재직하신 서울특별시장으로서 기관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며 “박 시장의 피소사실과 장례의전 결정에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김 행정국장은 “박 시장의 피소사실은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 파악했고 지난 1년간 이번과 같이 갑작스럽게 ‘쉬겠다’며 출근하지 않은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