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상도2동·3동 유휴공간 활용한 공유부엌 조성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5-07 11:43:56

기사수정
  • 쿠킹클래스·계절별 김치만들기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 진행 예정

동작구가 상도2·3동에 나눔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공유부엌 조성을 완료했다. 오는 6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동작구)동작구가 동주민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유부엌을 조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6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동작구가 상도2·3동에 나눔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공유부엌 조성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공유부엌’은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소통하며, 완성된 음식은 저소득층과 나누는 주민공동체 공간이다.

 

구는 지난 2017년 신대방1동을 시작으로 노량진2동, 사당5동, 대방동에 이어 올해 조성된 상도2·3동 등 총 6개소에 공유부엌을 조성했다.

 

이달 새롭게 조성된 상도3동 공유부엌은 기존 직원식당과 다용도실로 쓰이던 상도3동 주민센터 내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해 주민을 위한 공유부엌과 마을카페 공간으로 마련했다. 

 

상도2동 공유부엌도 기존 상도2동주민센터 내 지상3층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코로나19 재난상황으로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쿠킹클래스 ▲계절별 김치만들기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관내 어린이집 및 우리동네키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어린이들이 요리를 배워보는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공유부엌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데이 운영 ▲김치·장아찌 만들기 ▲전통떡 배우기 ▲제철 건강밥상 등 다양한 요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총 58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776명의 주민이 참여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138가구에 217팩의 음식을 전달한 바 있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공유부엌 조성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지역 커뮤니티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 나눔 실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안산시, 경제사절단 꾸려 로봇산업 국제교류·투자유치 나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일 이민근 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출장길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ASV 지구를 해외에 알리고,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로봇산업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경제사절단..
  2. LG U+, BC카드 정보 활용해 익시오 고도화한다 LG유플러스가 BC카드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통화앱 `익시오(ixi-O)`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카드사가 보유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익시오 AI 검색 기능의 정확도와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양사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BC카드 본사에서 `BC카드 가맹점 데이터 연계 LG U+ 익시오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
  3. 부천시, 이동 데이터 분석으로 ‘30분대 생활권’ 실태 확인 부천시가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해 시민들의 생활이동 전반이 평균 30분대에서 이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부천시는 4일 SK텔레콤의 기지국 신호 기반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4월 한 달간 시민 이동 패턴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부천에서 출근·쇼핑·의료·여행 등 주요 생활활동이 평균 30분대 이동으로 가...
  4. 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참가 현대차그룹이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이하 WHE 2025)’에 참가해 수소 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WHE 2025는 2020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지난해 수소의 날(11월 2일) 기간 중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국제 콘퍼런스를 통...
  5.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4일 첫 삽…AI·바이오 융합 클러스터 조성 박차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연구용지 1-2(배곧동 270)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이 주최하는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기공식`에 참석한다.KTR은 총사업비 1,250억 원을 투입해 국가공인 바이오 분야 인증시설과 유전자치료제 연구 플랫폼을 갖춘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
  6. 하나금융,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글로벌 금융서비스로 새로운 가치창출 나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3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두나무(대표이사 오경석)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간 신뢰를 재확인하고,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세스 구축 ▲외국환 업무 전반의 신기.
  7. 남동구,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의 날` 큰 호응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달 3회에 걸쳐 진행된 하반기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무료 세무 상담은 구민들이 세금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운영됐다.상담을 통해 소득세, 상속·증여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목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