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열고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대응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0-05-06 21:19:15

기사수정
  • 시설 운영 재개·행동 수칙 등 대응 방안 논의

시흥시가 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을 열고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화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6일부터 시작된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 시설 운영 재개와 행동 수칙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우선 시민들의 재개 요구도가 높은 도서관 대출·반납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공도서관 10개관은 6일부터 자료 대출·반납 서비스를 시작했고, 작은도서관은 17개관 중 소래산, 배곧너나들이 등 9개관의 운영을 우선 시작한다. 작은도서관은 기관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는 모두 자료 대출·반납 서비스만 가능하다. 열람실 등 기타시설 이용 및 자료실 내 열람 등은 추이를 지켜보며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및 노인맞춤돌봄 사업도 재개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중단했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4개소 운영을 재개했다. 일단 위험도가 낮은 야외 활동을 하는 30개 사업 2243명이 다시 일을 시작한다. 실내 일자리는 야외 활동으로 사업 내용을 변경해 추진할 예정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오는 18일 재개된다. 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맞춤돌봄 서비스를 중단하고 긴급돌봄이 필요한 56명에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17일까지는 긴급돌봄을 유지하고, 다음 날부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정상화해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인 1200명 전체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직접서비스를 개시하는 동시에, 그간 복지사각지대 발생 우려에 따라 신규신청 접수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시흥역사자료전시관과 창조자연사박물관, 소전미술관, 시흥오이도박물관의 운영도 다시 시작했다. 


각 시설에는 방역지침 홍보물을 부착하고 발열체크기, 손세정제, 마스크 등 기본방역물품을 비치했다. 관람객은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20인 단위로 분산 입장하고, 프로그램 참가자는 지정좌석제를 통해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 명부를 작성하고 시설별 방역관리자를 통해 방문객 증상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모두 상시개방하고 일반관람은 운영하는 대신, 프로그램 운영 시작일은 일부 차이를 뒀다. 창조자연사박물관은 플랫폼 및 지역화폐 환급 사업을, 소전미술관은 주민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엔 플랫폼 사업을 재개했지만, 시흥역사자료전시관의 창의체험학교는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시흥오이도박물관의 경우, 단체관람은 불가하며 개인관람만 가능하다. 관람객에 대해서는 발열 검사 등 증상여부를 확인하고, 명부를 작성해 관리하도록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회의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그간 운영을 중단했던 시설들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며 "실내체육시설 19개소의 경우, 이번 주 합동 간담회를 통해 이용자 간 밀접접촉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개관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코로나19의 위험은 여전히 우리 주위에 존재한다"며 "재개관하는 시설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결코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