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與 “통합당, 긴급재난지원금 당론 명백히 해라”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4-22 10:42:59

기사수정
  • 재난지원금 두고 압박···이인영 “전국민 지급 당론 유효한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미래통합당의 긴급재난지원금 당론을 분명히 하라며 압박했다. (사진=김대희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미래통합당의 긴급재난지원금 당론이 총선을 전후로 바뀌자 더불어민주당이 압박을 하고 나섰다.

   

앞서 통합당은 총선 당시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 지급으로 공약했다가 선거 이후 ‘전국민 지급 반대’로 선회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자리에서 통합당을 향해 “미래통합당은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당론이 무엇인지 최종적 입장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주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는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통합당의 당론이 무엇인지, 전국민 지급 당론이 여전히 유효한지, 아니면 김재원 예결위원장의 주장으로 당론이 바뀐 것인지, 당론이 바뀌었으면 바뀌었다고 똑 부러지게 선언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정부안(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에 지급)을 통과시켜주겠단 입장인데 민주당이 지금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원내대표의 비판은 이러한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이 원내대표는 “당·정·청이 합의한 70% 지급 방침으로는 어림도 없다며 당장 전면 철회하라고 윽박지르다시피 했던 것은 통합당의 황교안 대표”라며 “이제 와서 왜 정부와 여당이 다른 주장을 하느냐고 타박하는 통합당 의원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는 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모순”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우린 더 이상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통합당의 공식 입장이 분명히 확인되는 대로 지금 상황에서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빠른 길을 찾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국회의 첫 원내대표와 국회의장단 후보를 뽑기 위해 다음달 7일 열리는 당내 경선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4선 고지에 오른 김영주 의원, 3선 이원욱 의원, 재선 서삼석 의원, 문진석·허영 당선인 등 5명이 참여한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공동체 통합설명회 열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월 2일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 대강의실에서 `2026년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마을공동체 관계자와 활동가, 일반 시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인천시와 군·구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과 주요 지원 정책을 한자리에서 소개해 시민들의 ..
  2. 2월 개인투자용 국채 1,700억원 발행…10년물 비중 최대 재정경제부는 2026년 2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1,700억원 규모로 발행하며, 5년물 600억원, 10년물 800억원, 20년물 300억원을 각각 공급한다고 밝혔다.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2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규모는 전월 청약 수요를 반영해 10년물 비중이 가장 크게 배정됐다. 표면금리는 1월에 발행된 동일 연물 국고채 낙찰금리를 적용해 5년물 3.38...
  3.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가상자산 거래정보 신용정보로 편입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가상자산 거래정보를 신용정보에 포함하는 한편 데이터 결합·활용 규제를 합리화해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용과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은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등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 조항을 정비.
  4. 20년 만에 재정 성과평가 전면 개편…시민·전문가가 예산 성과 점검 기획예산처는 27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2026년 재정사업 성과관리 추진계획’을 통해 20여 년간 유지돼 온 재정사업 성과평가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외부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통합 성과평가를 도입해 예산 구조조정과 국민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기획예산처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법정계획인 ...
  5. 하나은행, 대한결핵협회와 외국인 금융 편의성 향상 및 건강증진 위한 업무협약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7일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와 국내 체류 외국인의 건강 증진 및 금융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금융 취약계층이자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계좌개설, 해외송금, 경제·금융...
  6. LG U+, 악성 앱 서버 추적해 보이스피싱 위기 고객 3만명 보호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지속 추적한 결과, 보이스피싱 범죄 위험에 처했던 고객 3만명 이상을 보호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는 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지난해부터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보이스피싱·스미싱 ..
  7. 중소기업 수출 1,186억달러…역대 최대 기록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2025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치)’을 발표하고,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6.9% 증가한 1,186억달러로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수출액은 2024년 1,110억달러에서 2025년 1,186억달러로 증가하며 잠정치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분기별로는 2~4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