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감염 고위험사업장 집중관리 추진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0-03-16 15:04:20

기사수정
  • 콜센터 등 1만6천개 사업장에 가림막 설치 등 추진

수원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감염 고위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사진= 수원시 제공)

[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수원시가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고위험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집단감염 차단에 나선다.

 

시는 ‘고위험 사업장 집중관리 기간’에 고위험 사업장 관리 책임 부서를 지정하고,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긴급 방역 등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1~12일 관내 민간콜센터를 비롯해 밀접접촉 가능성이 높은 집단감염 고위험 사업장을 전수 조사한 바 있다.

 

‘집단감염 고위험 사업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밀집해 일하며, 침방울(비말)로 인한 감염 위험성이 큰 사업장·시설을 말한다.

 

전수조사 결과, 고위험 사업장은 1만6664개소로 파악됐다. 민간콜센터 8개소·공공콜센터 6개소였고, 100㎡ 이하 소규모 음식점은 8722개소였다. 100㎡ 휴게음식점 2296개소, 소규모학원 2033개소, 교습소 1373개소, (코인) 노래방 776개소, PC방 496개소 등이었다.

 

조진행 수원시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한 점검반(4개 반)은 12일 민간콜센터 8개소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근무 중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근 금지 ▲재택근무 ▲상담원 간격 유지·좌석 재배치 등을 권고하고 손 세정제를 전달했다. 

 

일부 콜센터는 방역지원을 요청해와 시는 각 동 자율방역단과 연계해 방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가 운영하는 휴먼콜센터는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상담원 좌석 사이에 50㎝ 높이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하고, 마주 보는 형태였던 상담원 좌석은 한 방향으로 재배치했다. 또 상담원들이 일렬로 앉아 식사할 수 있는 상담원 전용 식당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과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위험 사업소를 꼼꼼하게 관리해 위험 요소를 차단하겠다”며 “고위험 사업소 근무자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충실하게 이행해 감염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