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자살예방센터가 군부대 청년자살예방 사업을 실시해 2506부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자살예방센터가 지난 1년 간 군부대 대상 청년자살예방 사업 '열정대로'를 실시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506부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청년자살예방 '열정대로'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이다. 자살예방 게이트키퍼교육 실시, 정신건강 스크리닝 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시흥시의 청년자살률을 낮추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시흥시 관내 군부대와 대학교, 사회복무요원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 밖에도, 자살예방센터는 ▲자살문제 상담 ▲자살유족 지원서비스 ▲자살예방교육 등 여러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506부대 정영규 대령은 "청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 경제적 문제,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관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자살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살예방센터와의 원활한 업무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