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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 공식 출범...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7곳과 협약 마쳐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0-02-04 15: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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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준법경영을 위해 구성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그룹 내 주요 계열사 7곳과 협약을 마치고 공식 출범한다.


4일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전 대법관, 현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은 전날 삼성그룹 7개 계열사들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에 대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의결을 마친 7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이다.


준법감시위는 5일 오후 3시께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등 혐의 파기환송심에서 준법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삼성 측은 김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한 준법감시위를 구성한 것이다.


위원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고계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총장,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변호사),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의 외부인사 6명과 내부인사인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으로 구성됐다.


준법감시위는 향후 삼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위법행위 방지, 대외후원금·내부거래 등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오는 14일 준법감사위의 실효성 여부를 따지기 위해 전문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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