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공무원 사칭 범죄 막는다… `직원 진위확인 시스템` 도입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6-09-21 12:23:49

기사수정
  • 경기도청 누리집 통해 재직 여부 즉시 조회 가능
  • 사칭 의심 시 031-120으로 즉각 문의 당부

경기도가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21일부터 ‘경기도청 직원 진위확인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기도, 공무원 사칭 범죄 막는다... `직원 진위확인 시스템` 도입

최근 위조 명함과 공문 등을 활용해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하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범죄자들은 공개된 계약 정보를 악용해 도와 거래한 업체에 접근한 뒤, 물품 대리구매나 선입금 및 대납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실제로 작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경기도 공직자 사칭 사기 시도는 총 183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실제 금전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13건이며, 피해액은 총 3억 5,17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공직자 사칭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도민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간단한 정보로 재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경기도청 누리집 내 ‘경기도 소개-조직도’의 ‘경기도청 직원 진위확인’ 메뉴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명함에 기재된 부서,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을 입력하면 재직 여부가 즉시 조회된다.

 

입력 정보가 경기도 인사 정보와 하나라도 일치하지 않을 경우, ‘경기도청 재직 직원이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아울러 사칭이 의심될 때 경기도 대표 번호인 031-120으로 문의하라는 안내창이 함께 뜬다.

 

다만 검색 결과 재직자로 확인되더라도 거래 전 시스템에 안내된 해당 직원 연락처로 직접 전화해 본인 여부를 재차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서기천 경기도 총무과장은 “사칭범의 위조 명함과 허위 연락처로 발생하는 피해 사실을 예방하기 위해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송금이나 물품 구매 전 반드시 직원 진위확인 시스템과 경기도 콜센터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쇼 사기 등 거래를 가장한 신종 피싱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112 또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센터(1394)에 신고해야 한다. 이후 금융회사를 통해 의심 계좌의 거래를 임시 정지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최대 60영업일까지 거래 정지 기간을 유지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업입지 전략` 머리 맞댔다 09-21
  •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09-21
  • 가스공사, 추석 연휴 대비 가스시설 현장 안전점검 실시 09-21
  •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은행, 골프존 G패스 머니 이벤트 실시…최대 2만 포인트 쏜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 골프존과 제휴를 맺고, 골프존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인 `G패스 머니`와 연계한 손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가을 골프 시즌을 맞아 스크린골프와 필드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나은행 계좌를 G패스 머니 결제 ..
    2.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3.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4.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5.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6.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7.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