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23일 남동구 장수동 일원에 조성 중인 `인천 치유의 숲`을 오는 10월 준공하고 정식 개장한다.
인천시, 오는 10월 `인천 치유의 숲` 정식 개장
인천 치유의 숲은 인천시가 처음으로 조성하는 공립 치유의 숲이다. 국비 12억 원을 포함해 총 72억 2,300만 원이 투입됐으며, 27만 6,023㎡ 규모로 들어선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 이후 본격화됐다. 2019년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5월 조성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올해 3월에는 산림치유센터와 주요 산책로 등 핵심 시설 조성을 마쳤다. 현재는 시민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암 생존자 등을 대상으로 10개 프로그램을 총 172회 운영했다. 그 결과 2,297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숲 내부에는 산림치유센터를 비롯해 열정숲길, 무장애풀림길 등 다채로운 산책로가 조성됐다. 건강쉼터와 물치유터, 요가터 등 치유 공간도 갖췄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숲을 걸으며 휴식과 신체활동, 명상 등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유광조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인천 치유의 숲에서 시민들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회복의 시간을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유 국장은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숲의 치유를 경험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