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대통령-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정상회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6-09-15 18:01:51

기사수정
  • 핵심광물·AI 등 첨단분야 협력 확대 및 인프라 사업 수주 지원
  • 교역 환경 개선 위한 코리아데스크 개설 및 경제인협의회 출범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 · 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확대 회담

이 대통령은 국빈 방한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환영하며 양국이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혀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모범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해 왔다고 화답하며 한국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고속철을 비롯한 교통·물류 인프라 분야의 성공적인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확대 추진에 합의했다. 특히 타슈켄트 신공항과 우르겐치 공항 개발 사업 등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방산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협력의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조성을 위한 공감대도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내 우리 기업 전담 조직인 `코리아데스크`가 공식 개설되고, `한-우즈벡 경제인협의회`가 출범하는 것을 환영했다. 양 정상은 이들 기구가 민관 실질협력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국은 핵심광물 공급망과 AI·디지털 전환을 새로운 협력 분야로 추진한다. 희소금속센터를 통한 공급망 강화와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협력 MOU`를 토대로 AI 제조 혁신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의료 클러스터 구축과 의료제품 규제협력 MOU를 통해 협력 기반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 시스템 선진화와 한국 의료 분야의 현지 진출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아랄해 사막화와 물 부족 현안 해결을 위한 산림 협력을 지속한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와 매립가스 발전 등 유망 사업을 발굴하고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을 진전시키기로 했다.

 

인적 교류 강화를 위한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관광분야 협력 MOU를 통해 방문 편의를 증진하고, 유아 및 일반교육 협력 MOU와 한국어 교육 확대를 통해 미래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고려인 사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양 정상은 내년 중앙아시아 정주 90주년을 기념해 공동 추진 중인 `고려인 역사박물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양국의 역사적 자산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로 했다.

 

정상회담 직후 양국은 총 13건의 협정 및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인프라 위주의 협력 관계가 첨단산업과 국민 체감형 분야로 한층 확장될 전망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은행, 골프존 G패스 머니 이벤트 실시…최대 2만 포인트 쏜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 골프존과 제휴를 맺고, 골프존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인 `G패스 머니`와 연계한 손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가을 골프 시즌을 맞아 스크린골프와 필드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나은행 계좌를 G패스 머니 결제 ..
  2.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3.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4.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5.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6.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7.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