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7개국에서 모인 재외동포 청년 56명이 한국에서의 진로 탐색을 위해 4박 5일간의 모국 연수 일정에 돌입했다.
전 세계 재외동포 청년 56명, 한국에서 취업 · 창업 길 찾는다
재외동포청은 15일 이들이 14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6년 차세대동포 모국초청 연수(청년4차 - 취·창업 설계 연수)`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자신의 희망 진로에 따라 취업반 34명과 창업반 22명으로 나뉘어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이 날 참가자들은 개인별 진로 상담을 시작으로 한국에 정착한 선배 동포들과의 대화 자리를 갖는다. 또한 유망 스타트업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을 방문해 국내 취업 및 창업 환경을 직접 확인한다.
연수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취업반·창업반 우수성과 발표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연수 기간 구체화한 계획을 발표하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연수가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청년 동포 지원 정책과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참가자들이 제기한 현장의 어려움을 수렴해 향후 정책 개선의 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연수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필요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모국으로 돌아오는 재외동포 청년들은 한국 경제를 더 크게 만들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연수가 각자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