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505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인천시, 추석 앞두고 소상공인 위해 505억 규모 경영안정자금 지원
인천시는 17일부터 ‘2026년 3단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1단계와 2단계에 걸쳐 총 2,145억 원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명절 대목을 앞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유동성을 공급해 지역 상권의 온기를 회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지원으로 약 1,700여 개 업체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특히 최근 홈플러스 폐점으로 피해를 본 기업도 신청 대상에 포함했으며,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시는 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을 덜기 위해 이자 지원을 강화했다. 최초 1년간 연 2.0%, 이후 2년간 연 1.5%의 이자를 지원하며 보증료율 또한 0.8%로 낮췄다.
자금은 신한·농협·하나·국민·우리·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7개 협약 은행을 통해 공급된다. 다만 이미 올해 경영안정자금을 이용했거나 연체·체납 등으로 보증이 제한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7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인천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보증드림`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은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방문해 현장 예약 후 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김준성 시 경제국장은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압박이 커진 소상공인들의 무거운 경영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국장은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흔들림 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고객센터 및 `보증드림` 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